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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버린즈는 ‘토일렛 에피소드’를 통해 방해받고 싶지 않은 공간과 순간에 대한 이야기를 기획했으며, 가장 편안한 공간에서 떠오르는 영감을 끄적이는 순간, 아무 생각을 하지 않고 음악을 듣는 순간을 위한 공간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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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버리 하면 떠오르는 체크 패턴이 아닌 잉글리쉬 로즈를 모티브로 한 겨울 컬렉션은 팝업스토어 공간뿐만 아니라 성수동 구석구석을 장미 꽃잎 모양 깃발과 간판으로 실로 ‘버버리 스트리트’를 만들었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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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의 소울푸드 중 하나인 엽기떡볶이가 출시 21주년을 맞아 ‘동대문 엽기떡볶이 팝업스토어’를 진행했다. 3주 동안 진행된 행사에서는 다양한 체험 거리를 마련해 단순 취식 위주의 팝업스토어가 아닌 복합 체험 공간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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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D 애니메이션으로만 구현되어 왔던 세계관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해 캐릭터와 브랜드 세계관을 다시금 알리고, 제품의 특성을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공간을 구성했다. 특히, 컨셉추얼한 공간 내부의 콘텐츠들이 SNS를 통해 바이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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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속 주인공인 마루와 춘배 동네로 놀러 가는 컨셉으로 제작된 팝업 공간에는 가방과 키링 등 소장각을 부르는 굿즈 구비뿐만 아니라, 모든 고객에게 캐릭터 부채를 무료로 제공하며 팝업스토어 방문을 부추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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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번 닌텐도 팝업스토어는 일본 직영 공식 스토어인 ‘닌텐도 도쿄’, ‘닌텐도 오사카’에서만 판매하고 있는 한정 굿즈들을 아시아권 내 최초로 선보여 더욱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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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리 비어 파인트의 다양한 컬러 옵션을 사용해 팝업스토어 공간을 구성했고, ‘비어 파인트 퐁 게임’, ‘비어 스테인 챌린지’ 등 상품을 활용한 게임을 마련했다. 또한, ‘서울 브루어리 성수’와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양조장 투어 및 맥주 시음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함께 구성함으로써 상품과 팝업스토어의 화제성에 더욱 시너지를 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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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공항’이라는 콘셉트에 맞게 팝업스토어는 비행기와 공항을 연상시키는 공간으로 꾸며졌고, 입장 시 탑승권 수령부터, 여행지 선택과 함께 캐리어 파우치 커스텀 체험, 캐리어 태그 이니셜 각인, 스카이 포토존, 트래블로그 키오스크 체험 등 실제 여행 시 이동하는 동선인 공항 도착-비행기 탑승 절차-여행-환전 순으로 공간을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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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한 점은 ‘로컬 투어’ 콘셉트로, 한 공간에서만 팝업스토어를 운영한 것이 아니라 성수동 카페거리 내 6곳과 홍대 일대 6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한 점이다. 그중 상대적으로 큰 화제를 불러 모은 성수점은 ‘베이직 스튜디오’를 메인으로, 신제품인 갤럭시S23을 대여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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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스토어는 총 5가지 미션을 완수해야 하는 코스로 구성되었는데, 그중 플레이리스트 플레이 스테이션, 버니 비치 등 주요 코스는 스포티파이 앱을 통해 참여하는 미션들로 채워졌다. 미션을 완수하면 뉴진스 곡 플레이리스트 코드가 새겨진 키치한 디자인의 포토카드, 카세트 모양의 버니랜드 마스킹 테이프, 베케이션 패키지, 토이카메라, 키링 등 풍성한 구성의 한정판 굿즈들을 무료로 증정해 뉴진스 팬덤 및 MZ세대 사이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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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램덩크는 국내에서는 1990년대 만화를 통해 이름을 알리며 남성들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는데, 이번 팝업스토어는 당시의 추억과 동심을 가진 3040 고객뿐만 아니라, 영화를 통해 새롭게 유입된 1020세대 고객까지 열광하게 만든 점이 흥미롭다. 기존 3040세대에게는 향수를 자극하는 공간으로, 내 취향과 가치에 부합한다면 주저 없이 지갑을 여는 1020세대에게는 영화를 통해 발견한 새로운 자신의 취향을 표출할 수 있는 공간으로 세대를 막론한 덕후들에게 사랑받는 팝업스토어가 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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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화제가 되었던 것은 실내 포토존이다. 입장 시 지폐 모양의 팝플렛을 수령할 수 있는 환전소 부스부터, 베트남, 태국, 괌, 일본 등 인기 여행지의 특징을 살린 나라별 마켓 컨셉의 굿즈샵뿐만 아니라, 비비드한 색감의 외국어 간판들로 공간을 꾸며 방문자들에게 이국적인 무드를 선사함과 동시에 인증샷을 유도해 SNS에서 바이럴 될 수 있었다.